야탑역 인근 동래복국 낙지 연포탕
야탑역 인근 동래복국 낙지 연포탕
4월 5일 야탑 외근 중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실 전날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시원한 탕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을 찾던 중 때마침 동래복국 낙지 연포탕 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복국의 효과는 간 해독과 숙취제거 효과가 좋고 알콜중독 예방의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 복국은 부산 동래복국이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들어가봅니다.
지금이야 방역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코로나로 많이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가 부담이 되어 조용한 식당을 찾았던터라 저곳으로 선택합니다.
사실 낙지연포탕도 궁금했지만 저 혼자라 복국을 먹기로 합니다. 낙지연포탕이란 팔팔 끓는 물에 통째로 낙지를 삶은 뒤 낙지를 썰어내고 소금과 쪽파와 마늘 그리고 깨소금과 고소한 참기름 뿌린 탕을 말합니다. 최근 몸보신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메뉴 선정에 잠시 고민을 했지만 다음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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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벽면에 재미있는 글을 봅니다. 천하일미 복어요리 3대 한문숙어, 천계옥찬 천상의 사람들이 먹는 아름다운 음식, 마계기미 지옥을 넘나드는 기이한 맛, 백어지왕 모든 생선의 왕. 이런 의미가 있었습니다.
복국 끓는 영상을 보시면, 복국은 복어, 미나리, 대파, 콩나물, 무 등이 보이는 맑은 국입니다. 그리고 복국의 유래는 마산에 복어 집하장 어시장이 있는데, 여기서 전국으로 전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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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어하면 맹독으로 알려져 있어서 고난도의 솜씨를 필요로 합니다. 복어의 독은 난소와 간 그리고 피부 끝으로 장에 많은데, 다행히 근육에는 적다고 하여 요리로 먹는 것 같습니다. 복어 재료는 검복과 자주복 그리고 까칠복이 많이 쓰입니다.
복요리 순서는 먼저 지느러미와 껍질 손질하기, 그리고 머리와 내장제거와 3등분 절단, 충분한 물에 오랫동안 씻어낸 후, 다시마 우려낸 육수를 끓이고 복어 3등분 넣기의 순서가 대략입니다.
사실 제가 복국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국에 있는 고기와 채소만 건져서 먹었는데. 혹시 제대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가르침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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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5.
오늘 한줄.
괴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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