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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음식이야기

 

 

 

전라도음식이야기, 4월 14일 목요일 전주출장 점심 전주 아중리 전라도음식이야기 한정식 집에서 먹었습니다.

전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막힘없이 15분을 달렸습니다. 전라도음식이야기 위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 6길 14에 6번지 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컸고 외관은 전주의 대표 상징인 한옥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당일 제가 여유있게 움직이지 못하여 음식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고, 내부 모습 중심으로 담은 부분은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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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음식이야기 기본 메뉴가 건물 외벽에 보입니다. 여기는 비빔밥과 한정식이 주 메뉴였습니다. 비빔밥은 황제비빔밥, 한정식비빔밥, 한방삼계탕이. 그리고 한정식은 란정식, 향정식, 비정식, 선정식 이렇게 네가지가 본구성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만날 음식은 한정식입니다.

 

 

 

 

1층 입구에 유명 맛집 홍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딱 보아도 유명 맛집의 분위기가 흐릅니다.
(전라도 음식이야기는, KBS 맘마미아, SBS TV 런닝맨 등 방영된 명소였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한정식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어서 마음이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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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저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음식도 좋지만 가게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마음에 1층에서 내부 전경을 사진에 담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봅니다.

 

 

 

 

 

그리고 전라도음식이야기 1층은 아주 넓었습니다. 아울러 2층 역시 넓었습니다. 때 마침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전라도음식이야기 내부 전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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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점심 때 만난 전주 한정식의 모습입니다. 잡채, 삼합, 가오리찜 그리고 간장게장과 굴비, 떡갈비와 육회 그리고 소갈비찜도 먹었습니다. 김치 외 기본 반찬류, 갈치속젓 등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해 하실 삭힌 홍어도 먹어보았는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전라도 음식 몇 가지에 대해 간략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홍어에 대해서.

쉽게 말하면 가오리입니다. 바닥에 입이 있고, 마름모 모양 생선입니다. 홍어의 제철이 겨울이란 말도 있지만, 최근 제철 의미는 많이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삭힌 요리가 유명한데 저는 먹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유명한 삭힌 홍어를 먹었다는 것에서 큰 만족을 합니다.

 

 

 

홍탁이란,

홍어와 막걸리를 함께 먹는다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삼합이란 말은 홍어와 묵은 김치 그리고 돼지고기를 말합니다. 삭힌 홍어는 먹을 때 확 쏘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삭힐 때 암모니아로 인해서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발효식품이라 악취를 느낄 수 있지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전라도 목포 혹은 나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주 한정식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사실 음식의 원조나 원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전라도 감사 밥상이 민간으로 내려와서 오늘의 전주 한정식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사진과 차이가 있겠지만, 당시 전라도 감사라는 위치가 높은 벼슬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저 정도로 푸짐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기본 메뉴는, 쌀밥, 고깃국, 김치, 간장, 생선이나 조기요리, 고기찜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9첩은 나물, 전, 편육, 조림, 생선구이, 젓갈 등을 말합니다. 다음에 좀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전주비빔밥은,

밥과 쇠고기,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미나리, 버섯과 고추장을 비벼서 먹는 음식입니다. 비빔밥의 생명은 역시 콩나물과 시금치, 고사리 그리고 도라지가 얼마나 싱싱한가가 맛의 성패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전주 비빔밥은 다채로운 식재료로 마치 무지개 같을 듯한데,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다음에 전주로 오게되면 다른 메뉴를 만나기로 기약하고 여기서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2022.4.14.목.
전주 이야기. 저는 영화의 거리와 전통문화 그리고 전라도 음식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