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식사 음식 맛집

호프 506 후라이드 치킨과 짬뽕탕

반응형

저희 집 앞에 있는 호프 506 갔습니다. 퇴근길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식구와 오랜만에 간단히 술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도 온다고 했고, 막상 들어가보니 분위기는 가족끼리 오기에도 무난했습니다.


호프 506에 오후 8시경 들어갔는데,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퇴근하면서 자주 보았던 저기 빨간 테이블, 자주 손님들도 앉아 있었는데 오늘은 한산합니다. 우리는 빨간 테이블 방향에 도로가 보이는 쪽을 잡았습니다.


내부는 칸막이가 있어서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 방역 지침이 많이 누그러졌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불안한 마음에,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식구들끼리 갈만한 곳을 찾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날 점심을 안먹어서 메뉴는 치킨을 기본으로 하나를 더 주문할 생각입니다.


메뉴 고민을 하는데, 이럴 때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야 합니다. 역시 무난한 브이 빅토리입니다.


이제는 사진 찍을 때 다양한 포즈로 찍습니다.


제 자리에서는 바깥이 보입니다. 멋진 뷰는 아니지만,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날 지나가는 지인 분을 만났습니다. 작년부터 보고 싶었던 지인 분이셨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과 짬뽕탕으로 골랐습니다. 사실 나가사키 짬뽕탕을 시킬까 했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또 사진 한장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안남길 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건승을 위하여.


짬뽕탕이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소주에는 탕 종류가, 특히 짬뽕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음에 오면 나가사키 짬뽕탕을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직접 드시지는 못하시지만, 짬뽕탕 끓는 모습을 공유 드립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을 짬뽕탕에 담아 끓여서 날려보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도 나왔습니다. 사실 후라이드 치킨과 짬뽕탕 그리고 골뱅이 소면 이렇게 주문하려다가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두가지로 주문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후라이드 치킨과 짬뽕탕 끓는 모습을 다시 담았습니다. 아마 오늘의 기억은 훗날 다시 돌아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아들사진 하나를 남기며 이날의 추억을 간직합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습니다
.


2022.5.
오늘 한줄.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근심을 태우고, 끓는 짬뽕탕에 걱정을 날려 버렸습니다. 🐔  🍲


그리고 집에서 인생을 담았습니다. 🥃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