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블로그에 업무 관련 내용은 일절 언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어쩌면 훗날 그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지 몰라 간단히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오늘은 외근 업무가 있어서 평촌으로 왔습니다. 점심 때를 놓쳐 일단, 상담전 식사를 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에는 매콤한 것이 많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롯데평촌점 용호낙지로 왔습니다(얼마전 롯데평촌 신차이가 생각납니다.)
현재 힘든 시기이고 실적이나 인지도가 상위가 아니면, 상담 내용이나 사안은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실적이 안좋으면, 점내에서 계약기간이 지나면 퇴점을 하거나 다른 급지로 이동을 합니다.
저희가 그런 상황이라 이번 1월은 상당히 정신이 없습니다. 해당 점포는 롯데가 아닌 인접 유통입니다. 다행히 오늘 상담은 절망적인 마무리는 아닙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 너무 아쉬운 부분은 식사전,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일이 있었는데 잘 안풀렸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일은 추후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용호낙지 메인메뉴는 낙곱새(낙지,곱창,새우), 낙대(낙지,대패삼겹살), 낙새(낙지,새우), 낙차새(낙지,차돌박이,새우), 용호전골, 불낙전골, 대낙주, 용호찜 입니다.
사이드메뉴는 낙돈두루치기(낙지,고기), 낙지초무침(낙지,미나리,야채,외), 새우튀김, 낙지호롱튀김, 등 입니다.
용호낙지는 롯데몰잠실, 역삼파이낸스, 강남직영점, 방이점, 이수점 등 다수 지역에서 운영 중입니다. 매스컴에서도 방영이 된 전례가 있습니다. 용호낙지는 부산 용호동의 한적한 거리에서 시작된 낙지할매의 맛을 구현한다는 컨셉트, 사실 식당가를 지나다가 창가의 뷰를 보고 싶어서 들어갑니다.
용호낙지 저기에 창밖의 뷰를 보고 싶습니다. 주문은 메인메뉴 낙대(낙지,대패삼겹살)로 주문합니다. 롯데평촌에서 바라본 인근 지역의 뷰 입니다.
뷰가 멋지다기 보다도, 저 멀리 내다보는 기분이라 좋습니다. 역시 눈 앞의 현실을 직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 멀리를 내다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먹어본 후기,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짜릿하고 고통스러운 매운 맛은 아니어서 누구나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좋아합니다. 음식에는 역시 맛이 중요하지만, 철학이 있어야 하며 마음을 담아야 하고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2022.1.26.수.
오늘 한줄.
우리의 일상도 똑같습니다. 나의 인생 철학과 일상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간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식사 음식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송정시장 장수국밥 두암동 배가네 동태탕 광주송정역 담양식국수 (31) | 2022.02.24 |
---|---|
카스타드 몽쉘 빈츠 스트로베리 시리즈 (36) | 2022.02.20 |
참맛나라 실속 동태탕 (35) | 2022.02.05 |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35) | 2022.01.28 |
롯데백화점 평촌점 신차이 (106)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