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손칼국수

바지락손칼국수

이 날은 4월 1일 금요일, 농심본사와 뉴코아, 그랜드 일산을 다녀왔던 날입니다. 돌이켜보니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벌써 4월의 반을 향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담업무를 마치고 너무 배가 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다 바지락손칼국수 가게로 들어갑니다. 이날 진짜 배가 많이 고프긴했나 봅니다.

바지락칼국수에 대해서, 바지락을 해감하여 국물을 우려낸 해물 칼국수입니다. 안산 대부도에서 유래되었으며, 먹고사는 형편이 좋아지자 밀가루를 활용한 칼국수와 함께 탄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사진과 영상에서 보시는, 김치의 모습. 이 맛이 바지락칼국수 맛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지락칼국수 맛의 성패는 육수와 면발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사실 집에서 요리한다면, 해감한 바지락과 칼국수 생면, 그리고 대파와 마늘, 소금, 국간장으로도 멋진 맛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4.1.금.

오늘 한줄.
칼국수를 보면 그 옛날 어릴 적 할머니의 손맛이 생각납니다, 아니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