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동화 악마 마녀 악역

아이와 함께하는 동화에서 만난 악마와 마녀, 그리고 악역들을 소개합니다.

20220102
내가 만난 악마와 마녀, 그리고 악역들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동화를 읽다보니, 종종 악마와 마녀들이 등장합니다.

이 캐릭터들을 살펴보니, 사실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보는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모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주인공의 욕심으로 거래를 맡은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악역들은 몇몇 등장하지만, 솔직히 완전 애교에요.

오늘은 이 사람들을 살펴보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악마]
자미엘, '마탄의 사수'에서
사냥꾼 카스파와 거래한 악마입니다.
카스파에게 마탄(마법탄환)을 주고 영혼을 받기로 하지요.
하지만 카스파는 막스(주인공)의 영혼을 넘기려다 본인이 죽습니다.
https://blog.naver.com/96930021/222598247029

마탄의 사수, 악마에게 마탄이 있다면 인간에게 마통이 있습니다.

[마왕]
카스체이, '불새'에서
'불새'라는 동화에서 러시아 공주들을 납치 억류한 마왕입니다.
왕자 이반(주인공)과 격투를 벌이다가, 불새의 힘에 밀려 최후를 맞이하지요.
https://blog.naver.com/96930021/222588023474

불새 같은 삶을 살아간 스트라빈스키의 러시아 설화입니다.

[마녀]
예시바바, '루살카'에서
요정 루살카와 거래한 마녀입니다.
인간을 사랑하게된 루살카와 1차 거래를 하지요.
루살카의 목소리를 맏고 인간으로 변신 시켜주는데,
훗날 인간의 버림을 받은 루살카와 2차 거래를 합니다.
인간의 목숨을 빼앗으면 다시 요정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루살카에게 칼 한자루를 전달하지요.
(루살카는 인어공주와 비슷한 스토리입니다)
https://96930021.tistory.com/entry/20211227-%EB%A3%A8%EC%82%B4%EC%B9%B4%EC%97%90%EA%B2%8C-%ED%95%98%EA%B3%A0-%EC%8B%B6%EC%9D%80-%EB%A7%90-%EC%9A%B0%EB%A6%AC%EC%9D%98-%EC%9D%B8%EC%83%9D%EC%82%AC-%EA%B0%99%EC%8A%B5%EB%8B%88%EB%8B%A4

20211227 루살카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의 인생사 같습니다.

[악역1]
암네리스, '아이다'에서
장군 라마데스(남주)와 아이다(여주), 삼각관계입니다.
이집트의 여왕으로 둘 사이를 질투하지요.
결국 라마데스와 아이다를 갈라놓습니다.
https://96930021.tistory.com/entry/20121215-%EC%95%84%EC%9D%B4%EB%8B%A4-%EB%B2%A0%EB%A5%B4%EB%94%94%EC%9D%98-%EC%8A%AC%ED%94%88-%EC%82%BC%EA%B0%81%EB%A1%9C%EB%A7%A8%EC%8A%A4

20121215 아이다, 베르디의 슬픈 삼각로맨스

[악역2]
데릴라, '삼손과 데릴라'에서
삼손의 힘의 근원을 캐어내기 위한 미인계 스파이입니다.
머리카락에서 힘이 나온다는 비밀을 알고, 삼손의 머리칼을 자르지요.
https://96930021.tistory.com/entry/20121216-%EC%83%9D%EC%83%81%EC%8A%A4%EC%9D%98-%EC%82%BC%EC%86%90%EA%B3%BC-%EB%8D%B0%EB%A6%B4%EB%9D%BC-%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EB%A8%B8%ED%84%B8%EB%8F%84%EC%82%AC

20121216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대한민국의 머털도사

[악역3]
자베르, '레미제라블'에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장발장(남주)을 쫓습니다.
죄수→반성→시장으로 환골탈퇴 했는데도 끝까지 쫓아요.
하지만 혁명기에 장발장이 놓아주면서, 그는 완전 멘붕에 빠집니다.
https://blog.naver.com/96930021/222602331807

레미제라블, 제 인생을 고백하려 합니다 장발장의 이야기.

[악역4]
에릭, '오페라의 유령'에서
오페라 공연장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권력을 휘두르고 횡포를 보여주는, 크리스틴을 사랑하나 이루지 못하는.
그리고 라울과 페르시아인을 괴롭히지만, 여주인공의 마음에 반성하고 사라집니다.
https://96930021.tistory.com/entry/20211226-%EC%98%A4%ED%8E%98%EB%9D%BC%EC%9D%98-%EC%9C%A0%EB%A0%B9%EC%9D%80-%EC%A0%95%EC%B2%B4%EA%B0%80-%EB%AC%B4%EC%97%87%EC%9D%BC%EA%B9%8C%EC%9A%94N

20211226 오페라의 유령은 정체가 무엇일까요?N

2022.1
오늘 한줄.
그래도 동화의 악마와 마녀 그리고 악역은, 현실에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일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