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독서 자기계발

윌리엄 텔의 재해석 나는 대한민국 입니다.

반응형


윌리엄 텔의 재해석 나는 대한민국 입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여러분과 오늘 나의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당신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가끔 나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려 단군 할아버지와 이땅에 왔습니다.

안시성에서 수만의 당나라 대군에 포위되었지만 굳건히 막아냈고,

새로운 문물과 함께 칠지도를 왜나라 왕에게 전파했으며,

시작은 미약했으나, 서라벌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움과 함께,

평양성의 추억을 저 멀리 만주 발해 돌사자와 석등에 남겼습니다.

세계를 제패한 원나라 몽골기병대 침략에 굴하지 않고 싸웠고,

불리한 상황에도 12척의 배로 수백 여척의 왜군을 물리쳤으며,

중원을 제패한 북방민족 청나라에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급변한 대외정세로, 일본 침략에 잠시 주권을 빼앗기는 설움을 겪지만,

저 멀리 이국에서 청산리, 하얼빈, 상하이 어디서든 피와 땀을 흘렸고,

그리고 나의 나라에서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끝내 36년간 우리의 피땀과 눈물은 8.15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평화도 잠시, 6.25 전쟁으로 낙동강까지 후퇴하기도 했으나,

기적적인 인천상륙으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습니다.

폐허에서 번영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우리의 터전을 일궈냈고,

시민의 힘을 모아, 총칼 앞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여러분 나는 자유, 평화를 사랑하는 불굴의 한민족,

우리 마음속에서 숨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입니다.


2022.4.21.목.

오늘 한줄.

“차라리 내 나라의 귀신이 되리라.”(백범일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