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동화 윌리엄텔 스위스를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20220105
윌리엄텔 스위스를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세 스위스, 오스트리아]
근대화의 시기 일제강점기 36년 강점기의 조선, 중세 오스트리아의 지배 아래 스위스.
나라를 잃은 슬픔과 설움, 그리고 애국심을 느끼게 한 동화책, 윌리엄텔.
실러라는 극작가가 쓴 희곡이고,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입니다. 동화로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백범 일지]
잠시 백범일지 중 나의 소원 일부가 생각납니다.
이래서 아빠가 어릴 때 이 책을 사주셨었구나
옛날생각이 나서 살짝 눈시울도 붉어졌어요.
"내가 원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가 침략으로 마음이 아팠으니 남을 침략함을 원치 않는다.
단 우리의 부는 생활을 풍족히 하고, 힘은 침략을 막을만 하면 된다고,
그러나 우리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어릴 때 몰랐는데 세월이 흘러 읽어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하나 둘씩 모여서 지켜낸 오늘의 대한민국.
[윌리엄텔 간략하게]
제목이나 내용이 가물가물 하셔도, 이 명장면은 기억하실 겁니다.
스위스인 윌리엄텔이 아들의 머리위에 올려진 사과를 맞추는 장면.
이 장면은 오스트리아 출신 총독 게슬러의 횡포로 연출됩니다.
스위스인 : 윌리엄텔(부) + 헤드비게(모) + 예미(자), 아르놀드(운동가), 발터(운동가)
오스트리아인 : 마틸드(공주), 게슬러(총독), 로돌프(게슬러 부하)
마틸드를 사모했던 아르놀드도 조국을 위해서 마음을 돌이키고, 마틸드 그녀 역시 결말을 예상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실러의 윌리엄텔이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2021.12.
나의 소원.
나는 서슴치 않고, 하느님이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할 것입니다. '제 소원은 우리 가족의 무사 건강과 영원한 행복입니다.'
죽을 때까지 대답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두번 세번, 아니 수 십번 물어보셔도.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여러분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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