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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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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원공원의 영상을 먼저 소개드립니다.

수원 효원공원입니다.

때마침 아직 가을이 저를 기다려줘서, 가을단풍의 모습을 많이 담아보았어요. 공원을 걷다가 여러가지 조각상을, 돌하르방도 만나고 물허벅 여인상과 해녀상도 만났어요. 수원 효원공원에서 제주도의 가을 단풍을 맞이하는 기분입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수박 겉핡기로 수원 효원공원의 가을 영상과 사진 위주로 소개합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이 곳도 손색 없습니다. 수원 가볼만한 곳이자 수원 관광명소였어요.

수원 효원공원 안내도와 수원 관광 안내도가 함께 있는데, 참고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수원도 완전 컨텐츠의 도시입니다. 올 때마다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지나쳤는데, 다음에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올 계획입니다.

우연치 않게 발걸음이 인도하여 걸어보았는데, 저 멀리 운동시설들도 보여서 잠시나마 너무 좋았습니다.

효원공원 조각상의 유래는?

효원공원 조각상의 유래는?

이름에서 보듯이 효 孝 를 일깨워 준다는 취지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효를 기본 테마와 컨셉트로 방문객에게 마음을 일깨워 준다는 긍정적인 방향성입니다.

그리고 돌하르방, 물허벅 여인상, 해녀상과 같은 제주를 상징하는 조각상은, 제주시와 자매도시 사유로 제주거리의 컨셉트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근처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화가로 유명한 나혜석 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좌우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넓은 공간에는 여러가지 이벤트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돌하르방에 대한 내력?

 
 

돌하르방에 대한 내력?

돌하르방은 제주의 대표적 기념물입니다.

돌하르방은 영조 30년 제주목에 세워졌다고 하고,

우석목, 우서목 또는 벅수머리로 불려졌다는 유래가 있어요.

성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주술, 종교의 의미로 수호신의 상징이라 합니다.

벙거지 모자, 부리부리한 큰 눈, 주먹코, 꽉 다문 입, 배 위의 두손, 평균 180cm 높이로 큽니다.

제주도에 45기가 있으며, 제주시와 수원시 자매결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어요.


물허벅 여인상?

 
 

물허벅 여인상?

제주도는 물이 부족한 섬입니다.

물허벅은 목이 좁고 몸통이 불룩하며 밑바닥이 평평하여 물을 나를 때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해녀상?

 
 

해녀상?

해녀는 잠녀 혹은 잠수로 불리웠고, 바다에서 무자맥질에 목숨을 걸고 해조류와 패류를 채취했습니다.

채취 도구로는 태왁, 망시리(그물), 물안경, 빗창이 있는데

한번 잠수를 하면 20여초에서 2분까지 잠수를 한다고 하네요.

숨이 멎을 즈음에 올라와서 내뿜는 소리를 '숨비소리'라 부른답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수박 겉핡기로 수원 효원공원의 가을 영상과 사진 위주로 소개합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이 곳도 손색 없습니다.

 
 

인형의 가

(나혜석의 시를 한편 소개드리며 마무리합니다)

 

내가 인형을 가지고 놀 때

기뻐하듯

아버지의 딸인 인형으로

남편의 아내 인형으로

그들을 기쁘게 하는

위안물 되도다

남편과 자식들에 대한

의무같이

내게는 신성한 의무 있네

나를 사람으로 만드는

사명의 길로 밟아서

사람이 되고저

나는 안다 억제할 수 없는

내 마음에서

온통을 다 헐어 맛보이는

진정 사람을 제하고는

내 몸이 값없는 것을

내 이제 깨도다

아아 사랑하는 소녀들이

나를 보아

정성으로 몸을 바쳐다오

많은 암흑횡행할지나

다른 날, 폭풍우 뒤에

사람은 너와 나

노라를 놓아라

최후를 순순하게

엄밀히 박아논

장벽에서

견고히 닫혔던

문을 열고

노라를 놓아주게

(인형의 가, 나혜석)

2022.11.11.금.

81년생 이차장 오늘 한줄

비극은 가장 비극적 결말일 때

패배가 아닌 승리라고 니체가 말했 듯이

세속적인 삶은 파멸이 있을망정

자기 시대를 정직하게 살다간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의

나혜석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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