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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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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복궁 경회루 가는 길입니다. 사실 경복궁 하면 근정전과 경회루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물론 모든 것이 소중한 유산이지만. 서울 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관광 명소이자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아울러 가족단위 여행추천으로도 손색없는 경복궁 답사 경회루 시간입니다.

 

경복궁 경회루가는길

 

경복궁 수정전 궐내각사

근정전의 서쪽에 있으며, 궐내각사(관청)와 내전(임금이 머무는 곳)사이의 건물입니다. 말 그대로 정치를 잘 수행한다는 의미입니다.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잎 색깔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기 햇살이 압권이에요. 어쩌면 2022년 마지막 가을 단풍이 될 지 모르는 저 모습.

왕실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관청을 궁궐안에 설치해 궐내각사라고 불렀습니다. 비서실인 승정원, 서적 편찬을 맡은 홍문관, 의료기관인 내의원 등 관청들이 근정전 서쪽에 있었어요. 세종 때 한글 창제의 무대가 된 집현전은 지금의 수정전에 있었습니다. 수정전은 일상 집무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1894년 갑오개혁 때에는 내각 본부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수정전이라고 씌여진 현판이 보입니다.

 


 

경복궁 경회루

근정전의 서쪽에 위치한 누각입니다. 신하와 연회, 사신의 접대, 기우제 등 국가 행사를 진행하던 곳입니다.

 
 

1867년에 재건된 경회루는 높은 2층 누마루에 올라 서쪽으로 인왕산, 동쪽으로는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주위의 넓은 연못에서는 뱃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바닥면적 933m 로 현존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층 마루는 3겹으로 구성되었는데, 중심 3칸은 천지인을 그 바깥 24기둥은 24절기를 의미하는 동양적 우주관을 건축으로 상징했다고 합니다.

 

아래 여섯 장 중에서 두번째 두장은

풍기대라는 관측기구 입니다.

 
 
 

위의 여섯 장 중에서 두 번째 두장이 '풍기대'라는 관측기구 입니다. 풍기대는 대 위에 구멍을 뚫어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 관측기구입니다. 탁자 모양의 돌 위에 긴 팔각기둥을 세우고 넝쿨무늬를 정교하게 새겼어요.

경복궁의 가을을 조금 더 담아봅니다.

 


 

경복궁 문경전 터

 
 

문경전은 고종 초 경복궁을 중건할 때 태원전, 회안전과 함께 흉례 즉 왕실의 상례와 장례에 쓰기 위해 지었습니다. 1890년 대왕대비 신정왕후 조씨의 신주를 모신 혼전으로 쓰였어요. 1896년 경운궁(덕수궁의 본래이름)을 지으며 옮겨갔습니다.

 

경복궁 문경전 터에서 경복궁 영상을 담아봅니다.

 
 

경복궁을걸어다니며 곳곳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경복궁 태원전 일원

경복궁의 서쪽 끝에 있으며, 왕과 대비의 사후 발인까지 관을 모시던 '빈전'이라는 건물입니다. '빈전'은 국상 때 잠깐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경복궁 태원전 일원 영상입니다.

 

왕과 왕비가 죽으면 빈전에 관을 모시고, 교외에 마련된 산릉에 시신과 관을 묻은 후에는 혼전에 신주를 모셔 정해진 장례 기간을 치룬 후에 종묘로 신위를 모시게 됩니다. 태원전은 경복궁의 빈전으로, 문경전은 혼전으로 건립되었어요. 주변에 공목재, 영사재 등 상례용 건물들도 들어서 일곽을 이루었으나, 일제강점기 철거를 겪고 한때 청와대 경호부대가 주둔하는 등 변화를 겪었습니다. 2006년 이 일원의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어요.

 
 

상단 사진에 태원전과 영사제 간판이 보입니다.

 

태원전 일원을 나와서 주변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경복궁 흥복전

흥복전은 경복궁 내전 안에 있던 편전입니다. 1860년 고종 초 경복궁 중건할 때 처음 지었고, 흥복전은 임금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처리하거나 경연을 열거나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데 주로 쓰였어요.

 
 
 
 
 

흥복전은 부마를 간택하거나 대왕대비에게 존호를 올리는 등의 행사를 열기도 하였고, 1890년 고종 27년에는 당시 대왕대비 신정왕후 조씨가 여기서 승하합니다. 1917년 창덕궁 내전에 큰 불이 났을 때 강녕전 교태전 등 경복궁의 다른 건물들과 함께 창덕궁의 내전 건물들을 다시 짓는 자재로 쓰여 없어졌어요. 2018년에 복원합니다.

 

이제 흥복전에서 경회루를 지나서 광화문으로 걸어갑니다.
 
 

경회루를 지나 나오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사진에 남겼어요.

 
 

이제 경복궁 답사를 마무리합니다.

 
 

광화문 천정에서 멋진 그림을 담아갑니다.

 

이제 흰 눈이 덮이면 그 때 찾아올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경복궁 답사를 마칩니다.

2022.11.

오늘 한줄

경회루의 아름다운 모습이 슬퍼 보였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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