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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3시 30분, 오늘 점심은 그냥 약과 두개 정도로 넘기려다가 간단히 먹고 싶어서 회사 근처 콩나물국밥집으로 갑니다. 사실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간단히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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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로 전주콩나물국밥

(역삼역 산야로 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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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밥류를 좋아하는데 특히 콩나물국밥은, 시원한 느낌과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먹으면 덥지만 땀 한번 흘려준 뒤의 상쾌함이, 겨울에 따끈한 국물을 먹으면 몸이 따스해지는 것 같아서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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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시간대에 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공간이라 여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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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자라는 무공해 콩나물 (재배법 발명특허 제 103342호)

3. 일정기간 자란 뒤 거꾸로 3~4일 동안 키워 웃자라지 않게 하기 때문에 '잔뿌리가 없고 더욱 더 고소'합니다.

4. 거꾸로 자람으로써 싹튼 종류에 많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뿌리에 많아' 다른 콩나물보다 숙취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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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매력은 김치와 깍두기~~~

이곳의 매력은 주력 메뉴 콩나물국밥이 맛있고, 김치와 깍두기가 괜찮습니다. 어딜가나 맛집의 기본은 밑반찬, 그 중에서도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는 곳은 자주가는 것 같아요. 약간 익은 편인데, 콩나물 국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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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의 계란으로 먼저 워밍업을!!!

저는 사진의 계란으로 먼저 워밍업을 하고 콩나물국밥으로 갑니다. 여기서 잠깐, 가게에 따라 날계란을 주는 곳도, 계란을 풀어서 주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여기는 사진에 있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날계란은 국밥이 뜨거울 때 넣어야 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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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채 썰은 청양고추는???

저기 채 썰은 청양고추는 너무 많이 넣으시면 다소 매울 수 있어요. 저는 채 썰은 정양고추를 다 넣었는데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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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조림과 젓갈도~~~

그리고 장조림과 젓갈도 괜찮았어요. 콩나물은 여러가지 효능으로 우리 몸에 아주 좋습니다.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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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대표적인 건강식 입니다. (대표적 건강식)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입니다. 콩이 콩나물로 성장하면서 '단백질, 지방', 등 함량이 줄고 섬유소와 비타민C의 함량이 증가지요. 아울러 뉴크리아제, 우레아제, 아밀라아제 등 여러 효소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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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의 재배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재배가 간단함)

계절 관계없이 단기간 내 생산 가능한 전통식품이며, 가격이 저렴한 대중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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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부위별 효등이 다양함)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 기억력의 증진과, 사포닌과 레시턴, 비타민B 와 비타민C는 감기나 몸살에 특효가 있지요. 그리고 머리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C가 줄기에는 당분, 섬유소, 비타민C 가, 콩나물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숫취제거효능), 섬유소, 비타민C가 많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과거 일본과 러시아가 중국 뤼순에서 전투를 하는데, 러시아군이 비타민 부족으로 상당히 고전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 때 당시 주둔지에 콩이 있었는데, 조리법을 몰라서 먹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장병들이 고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까지나 여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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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막걸리를 못 먹는데, 갑자기 막걸가 생각나네요. 영탁의 '막걸리 한잔'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장 인상깊은 대목이 '못난 아들을 달래주면서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이라는 가사인데요.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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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30.금.

오늘한줄

'마치 콩나물 부위별 영양성분처럼' 돌아본 2022년은 월별로 다양한 즐거움을 맛 보았습니다. 다양한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