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더 퓨처 거꾸로 흐르는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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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포항 살던 시절 보았던 영화들이 생각납니다. 그 중에 백 투더 퓨처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아스팥르 도로에 불을 뿜으면서 달리는 자동차, 시간을 거슬러간 주인공. 30년전 포항에서 즐겁게 영화를 보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실 좀 어려운 개념이었어요. 저도 계속 읽어보고 읽어보고 포스팅을 구성했는데, SF 영화를 다양하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일단 과학적으로 불가하다
- 이유는 바로 시간 역설 이라는 모순 때문이라고 합니다.
- 시간 역설이란? 만약 A 가 과거로 가서 A 의 할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보았다면, A는 태어날 수 없으므로 과거로 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시간 여행이 불가하면 시간 역설도 없지요 : 시간여행불가 → 시간역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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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의 유형은?
시간 여행 유형 5가지 입니다.
1. '운명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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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백투더 퓨처입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부모님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데 성공한다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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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중우주'
'과거로 돌아갈 때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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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주인공이 자식의 불행을 막기 위해 미래로 가는데, 한편 이야기를 들은 악당은 몰래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과거의 악당에게 정보를 흘려 큰 돈을 벌게 하지요. 한편 돌아온 주인공은 원래 모습과 너무 다른 현실을 맞이하는데, 이유는 과거 악당이 돈을 벌어 현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
주인공 1980년대 에서 → 2000년대 이동, 자식의 불행을 막음 → 1980년대, 악당의 세상이 됨
악당 1980년대 에서 → 1960년대 이동, 과거 나에게 정보제공 → 1980년대, 악당은 부자가 됨
3. '시간고리'
주어진 구간 반복된다는 개념
'다중우주'를 극한으로 밀어부치면 시간고리가 된다는 것인데, 주어진 구간이 반복된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해도 죽는데, 죽고나서 하루가 지나면 다시 눈을 뜨는, 그런 상황으로 볼 수 있어요.
4. '자기일관'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났다.
A 와 B 가 위기 순간에서, C 의 도움으로 살아납니다. A 는 C 가 구해 주었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B 가 죽을 위기에 맞이하지요.
그래서 A 는 B 를 구하러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A 와 B 의 위기 순간에서 구한 것은, C 가 아닌 A 였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에요.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은, 딱 맞게 '자기 일관'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시간역행'
'자기일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으로,
D 가 악당 E 를 막기 위해 시간 흐름을 뒤집기로 하고, 미래에서 온 D 는 F 를 돕기 위해 결과를 알려줄 수 있어서,
F 와 F 는 악당 E 를 막아냅니다. 이게 보면 순환하는 논리로 볼 수 있어요.
[박권 고등과학원 교수님의 신문 기고를 요약드렸습니다]
(솔직히 저는 '시간고리'와 '시간역행'은
이해하기 많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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