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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음식 맛집

대전역 중앙시장 한밭식당 대전국밥맛집 중앙시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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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중앙시장 한밭식당 

대전국밥맛집 중앙시장맛집

 

 

 


설렁탕과 국밥 그리고 갈비탕에 대해서. 저번 주 대전출장 점심이야기를 해봅니다. 사실 아침부터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그래도 이 업무 외에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점심 때 대전역 인근 한밭식당으로 갑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1955년 창업 한밭식당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식당이 제법 컸는데 시간이 어정쩡해서 한산했습니다. 메뉴는 설렁탕으로, 뜨끈한 국물을 먹으면서 기력을 보충하고 싶습니다.


 

 

설렁탕은 쉽게 말해 소뼈와 쇠고기 외 여러 부위를 육수로 우려낸 국물요리입니다. 오랜 시간 우려내면 색깔이 하얀 빛을 띄게 되고, 식당에 따라서 밥을 처음부터 국물에 넣어서 혹은 따로 내어주기도 합니다. 소면을 넣어주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과거 조선시대의 선농단에서 '선농' 그리고 '설롱'을 거쳐서 '설렁'으로 바뀌었다는 설렁탕 어원의 변천 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농제를 마치고 소뼈를 국물로 요리하여 밥을 말아먹은데서 유래한 탕요리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 원나라 몽골에서 말을 타고 정복 활동을 하던 시기, 기마대가 소나 말의 뼈와 여러 부위를 넣고 끓인 요리라는 설 입니다. 장시간 말을 타고 이동함에 따라 보급 식량을 싣고 다니기 불편한 이유로, 기마대가 이동하다가 곡물가루와 함께 말과 소를 잡아 함께 끓여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리를 '술루'라고 불렀는데 한자로 표기하면 '공탕'이라 하였고, 이것이 곰탕이란 말의 유래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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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홍보용 사진의 문구가 참 재미있습니다. '대전에 한번 더 가고 싶다.' 대전한밭식당. 일본 월간 현대 201019호 야마모토 마쓰히로라는, 일본에서 유명한 미식가 평론가. '잘 칭찬 안하는 사람으로 유명' 대박입니다. 이런 사람이 칭찬을 하는데 고지물은 제법 오래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명성은 변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한밭식당 깍두기 맛의 미스테리, 역시 설렁탕은 깍두기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다른 국밥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의 유명국밥. 부산하면 누구나 돼지국밥을 떠올리며, 6.25 전쟁 이후 대중화된 음식입니다. 부산만의 특별한 돼지국밥은 범일동 할매 국밥과 해운대 형제 전통 돼지국밥이 유명하고, 지역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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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국밥에 대해. 먼저 부산경남 지역은 돼지국밥을 일컫습니다. 그리고 경남과 경북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 서울경기 지역은 설렁탕이나 소머리국밥 혹은 해장국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주와 광주 출장 갔을 때 먹었던 콩나물 국밥과 광주송정시장 장수국밥도 생각이 납니다. 전주는 콩나물 국밥이, 광주전남은 국물안에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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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은 개인적으로 국, 탕, 찌개류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입니다. 사실 갈비탕하면 갈비요리와 함께 잔치음식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결혼식 본메뉴 식사로 많이 먹었던 메뉴로, 갈비탕은 보통 소갈비를 돼지갈비보다 많이 쓰며 갈비와 양지 등을 함께 오랜 시간 끓이기도 합니다. 갈비탕 조리법, 아무래도 잡내가 없어야 먹기에 좋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핏물 제거입니다. 여러시간 물에 담궈서 피를 제거한 후, 끓이고 나서 물로 또 한번 더 헹구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큰 솥에다가 충분하게 물을 부어서 끓이는데, 가령 월계수잎, 생강, 마늘, 등을 함께 넣고 육수를 요리하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6월 17일 대전 출장와 고비를 넘겼지만, 이제 9부 능선을 넘어야 합니다.

 

 


2022.6.
오늘 한줄.
대전 한밭의 기운을 받은 설렁탕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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