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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역시장 장수국밥
광주 맛집 든든한 식사하기 좋은곳
5월 31일 수요일, 회의를 마치고 광주 출장을 갑니다. 유일하게 광주에서 남은 매장이 철수가 예정되어 있어서, 어쩌면 23년 마지막 광주 출장이 될 지 모르네요.
광주 송정역 시장 건너편에 장수 국밥으로 갑니다. 광주 출장와서 배가 많이 고플 때, 국밥이 생각날 때, 자주 오는 곳입니다. 일단, 광주 송정역과 가까워서 식사하기 좋고, 푸짐해서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내돈내산이에요.
광주 맛집 장수국밥
광주 국밥 스타일
저기 보시면, 김치, 콩나물에 순대와 간 그리고 초장까지, 국밥안에 고기도 많이 있어서 아주 든든합니다. 국밥에는 깍두기와 고추도 빼놓을 수 없지요.
장수 국밥 위치는?
광주 송정역 시장 건너편입니다.
광주 전남 국밥 스타일은?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 형태입니다.
지역별 국밥의 명칭은 다양한 스타일로 존재하는데요. 보통 국밥이라 하면 서울경기 지역 국밥은 설렁탕, 소머리국밥, 해장국밥을 의미하고, 부산 경남 지역 국밥은 돼지국밥을, 전주 국밥는 콩나물 국밥을 의미합니다.
설렁탕은 쉽게 말해 소뼈와 쇠고기 외 여러 부위를 육수로 우려낸 국물요리입니다. 오랜 시간 우려내면 색깔이 하얀 빛을 띄게 되고, 식당에 따라서 밥을 처음부터 국물에 넣어서 혹은 따로 내어주기도 합니다.과거 조선시대의 선농단에서 '선농' 그리고 '설롱'을 거쳐서 '설렁'으로 바뀌었다는 설렁탕 어원의 변천 설이 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백순대 맛집 양지순천집 백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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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푸짐한 밑반찬
간, 순대, 김치, 콩나물, 외 다양한
역시 전라도 음식이 솜씨가 있지요. 국밥하면 김치와 깍두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순대와 간까지 있습니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메뉴는?
장수국밥입니다.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로
여기는 사람들이 제법 끊이지 않습니다. 이날 저녁을 먹은 시간이 5시 40분이었는데, 다소 북적거리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계속 있었어요.
23년 마지막이 될 지 몰라서,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가, 자주 먹었던 메뉴로 골랐습니다. 마치 친한 친구와 헤어지기 전, 악수하는 기분입니다.
장수국밥
지역별 국밥의 맛은 다소 다른 느낌
광주 전남 국밥의 국물 색깔은, 서울 경기 지역의 설렁탕이나, 부산 경남 지역 돼지 국밥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설렁탕이나 돼지국밥이 다소 좀 진하다면, 그에 반해 옅은 빛깔이죠? 국물의 맛의 느낌은 설렁탕과 콩나물 국밥의 중간 정도의 진하기 같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든든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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