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붉은달 블러드문 행성엄폐현상 중간선거일

11월 8일 퇴근길에 하늘을 바라봅니다. 달 전체가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어요. 비록 멀리서 보았지만, 달빛이 붉게 물들어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개기월식 영상과 사진을 한번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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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붉은달 블러드문 행성엄폐현상 중간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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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행성 엄폐 현상까지 동반, 천왕성이 달 뒤로 숨어서 사라지는 현상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천왕성 엄폐는 관측을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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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지구 궤도가 5도 기울어져 완전한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지구 그림자가 항상 달을 가리지 않아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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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월식이란?

개기월식, 월식이란?

월식은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일직선상으로 있을 때,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부분월식이란, 일직선상이 아닌 약간 어긋나게 되는 경우 달의 일부만 가려지는 것을 말하지요.

뉴스와 신문에서 보니 11월 8일 오후 6시 8분 부분식 시작으로,

오후 7시 16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오후 7시 59분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오후 8시 41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오며 개기월식이 끝나고,

이후부터는 부분식이 이어지다 오후 10시 57분 전 과정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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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05분

 

 

퇴근 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급하게 촬영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지난일이, 기록하면 기억이, 다시 생각하면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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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붉은 달빛, 붉은달, 블러드문,

어둡고 붉은 달빛, 붉은달, 블러드문,

개기식이 시작하고 오후 8시 41분까지는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빛을 볼 수 있어요.

참고로 개기월식 때 붉은 달이 보이는 이유는 적색광 때문이랍니다.

태양빛이 지구 대기로 들어올 때, 보라색과 파랑색은 짧은 파장으로 산란이 되지만,

적색광은 파장이 길어서 달의 표면까지 도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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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 42분

 

 

집 앞에서 다시 한번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사실 이런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기록하고 간직해서 아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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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창시절 지구과학 시간이 생각납니다.

적외선 - 빨 - 주 - 노 - 초 - 파 - 남 - 보 - 자외선

빛의 파장마다 굴절률이 달라져서 지구에서 본 그림자는 붉은 빛이, 외곽에는 푸른 빛이 드리운다는 설명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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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 46분

 

 

 

 

 

집에 도착해서 베란다에서 한번 더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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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개기월식은 3년 후 2025년 9월 8일에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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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9.

81년생 이차장 오늘 한줄

2025년 9월 8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