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기상 이변으로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폭설'과 자연재난행동요령
기상 이변으로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얼마전에 다루었던 '한파'에 이어서, 이번에는 '폭설'을 다루어볼까 합니다.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미리 인지하고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연재난행동요령도 함께 포스팅해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폭설이란?, 폭설의 원인?, 지역에 따른 폭설의 원인? 폭설피해? 대설주의보? 대설경보? 그리고 폭설 피해사례와 자연재난 행동요령도 함께 알아봅니다.
폭설이란?
폭설이란?
직역하면 사나울 폭과 눈 설, 사나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핵심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이 내릴 때를 일컫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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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원인?
폭설의 원인?
1. 따뜻한 공기덩어리 + 찬 공기덩어리 + 기온조건 = 폭설
폭설은 먼저 춥다고 나오는 현상은 아닙니다. 폭우처럼 서로 다른 기단 즉 공기 덩어리가 충돌할 때, 만약 날씨가 춥다는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바로 폭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서로 다른 기단이란 따뜻한 공기와 찬공기를 말하지요.
2. 지구 온난화
공기가 따뜻해지면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물을 끓일 때 수증기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수증기가 많이 모여서 무거워지면 비가 내리고, 만약 날씨가 춥다면 눈이 내립니다. 과거와 달리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이러한 일이 빈번해지면 폭우나 폭설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지역에 따른 폭설의 원인?
여기서 지역에 따른 폭설의 원인?
사실 지역에 따라서 눈이 내리는 정도와 차이가 있어요. 최근 서해안 일대의 서쪽과, 강원도 동쪽의 폭설 원인도 지역과 지형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은 태평양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겨울은 시베리아의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옵니다. 차가운 북서풍 대륙성 고기압이 대한민국으로 내려오면서 황해를 지나는데, 여기서 따뜻한 바다의 수증기를 머금고, 서해안을 지나면서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POINT①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 = 대륙성 고기압
POINT② 시베리아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 → 따뜻한 해수면 통과 → 온도차 발생 → 대기 불안정 → 눈구름 발달
강원도 동부산간의 폭설은 POINT② 의 과정에서 태백산맥이라는 커다란 산과 부딪치면서 올라가고 이것이 폭설로 발생을 합니다. 결국 지형의 원인, 산맥이나 큰 산과 부딪친다는 변수도 따져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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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폭설피해?
쉽게 생각하면 먼저 도로가 마비됩니다. 그리고 눈이 쌓이면 생각보다 그 무게가 상상을 초월해요. 그래서 과거 비닐하우스나 지붕이 무너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아울러 눈사태도 발생할 수 있어요.
-도로마비 → 빙판발생 → 교통사고
-건물붕괴 → 시설피해 → 정전발생, 동파발생
-산사태 → 고립발생
(피해는 여러가지로 나올 수 있어요. 아래에서 조금 더 다루겠습니다.)
-정부, 염화칼슘과 모래를 충분히 준비, 눈이 쌓이기 전 일부 제설작업 필요 외
-거주, 거주지 근처 눈 치우기, 염화칼슘과 모래준비
(거주 고립 대비, 방한 장비와 식수 외 비상식량 준비, 비상연락망 구축)
-차량, 사전 차량 점검과 정비, 배터리와 부동액, 체인과 모래주머니, 지하주차장 주차
(차량 고립 대비, 담요 및 방한도구, 식수와 비상식량 적재)
-도시, 대중교통 이용, 빙판구간 서행, 안전거리 유지, 빠른 귀가조치
-농촌, 인구가 적어서 사전 대비 필수, 농작물 재배시설 및 가축축사 정비, 어촌 선박 대피와 양식장 보온필수
(폭설 시 비닐하우스 지붕 수시제설, 수막장치와 난방기 가동, 구조보강 통한 붕괴방지,
대설주의보?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내릴 경우입니다.
대설경보?
24시간 동안 눈이 20cm 이상 내릴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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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사례?
1972년 2월 이란 폭설
전례없는 폭설, 평균 3m가 내려서 수 많은 마을이 묻히고 고립까지, 6천명의 사상자 중 4천명이 사망했습니다.
2016년 1월 미국 동부 폭설
스노우+아마겟돈=스노우마겟돈
스노우+고질라=스노우질라
스노우+쓰나미=쓰노우나미
36시간 쉴새없는 폭설로 동부 일부지역은 1m 까지, 28명의 사상자와 8500억원의 피해를 남기게 됩니다.
당시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내 차량운행 금지령까지 내리고, 위반 시 체포까지 할 수 있도록 했어요.
2021년 1월 일본 동부 폭설
일본 동부와 훗카이도는 2m 폭설, 호쿠리쿠와 토호쿠는 2.8m, 전년대비 6배가 내렸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력 지원까지 여의치 않아 초유의 재해가 발생합니다.
낙설 : ex 4kg의 쌓인 눈이 3m 에서 떨어지면 → 충격은 200kg
2010년 1월 중부지방 폭설
이 때는 서울, 수도권, 중부, 강원도 일대에 폭설이 내립니다.
2009년 12월에 전조현상이 보이기 시작해요.
만주에서 영하 40도의 찬공기가 이동하는 패턴이 보입니다.
이 무렵에 대한민국 일대에서 강추위가 나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이 찬공기가 황해를 지나 → 수증기 유입 → 중부지역 공기와 충돌 → 눈 구름대 발생
1월 4일 중부지역 평균 20cm가 내립니다.(서울은 25cm기록) 반면 다른 지역은 진눈깨비가 오는 정도로.
2011년 2월 강원도 폭설
강원도 2010년 11월부터 강수량은 40여년 만의 최악의 가뭄 중이었어요.
그런데 2011년 2월부터 강릉이 1m, 동해 1.3m 의 폭설을 맞이합니다.
강원도 100년 만의 폭설로 고립, 도로마비, 농업 축산 공장시설 피해는 대략 250억원으로 집계됩니다.
(그리고 10년 뒤, 2021년 3월에도 강원지역은 폭설을 맞이합니다.)
2022.11.3.목.
오늘 한줄.
올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올 지 모르는 예감이 들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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