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용인민속촌 5월 가족여행

한국용인민속촌 5월 가족여행
5월 5일 용인에버랜드에서 한국용인민속촌으로 출발합니다. 이 날 주차장 진입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고, 입구 쪽 주차공간이 만차라 다른 곳으로 주차를 하게 됩니다.(내부 입장하여 놀이기구 범퍼카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경기국악원을 지나서 용인인속촌 정문으로 가는 길
정문으로 걸어가는 대로변에 경기 국악원이 보입니다. 수 많은 인파가 보입니다. 제 기억에도 이번에 용인민속촌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많은 견문을 쌓아야 하겠습니다.

마패에 대해서
정문으로 걸어가는 길에 아들이 마패를 사달라고 하여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합니다. 암행어사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며, 저 사진 뒤 말이 그려져 있는데, 말의 개수는 관리 직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한도를 나타냅니다. 사진의 맨 우측 아래 상서원이란 한문과 증명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원나라 간섭시기 말을 엄격하게 관리 제한했던 문화가 내려왔고, 조선시대 초기에 나무로 만들어져 부서지거나 파손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여, 훗날 쇠와 구리로 만들게 됩니다.

용인민속촌 오락실 사진과 영상
민속에 관한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구비되어 아이들과 어른에게 지식과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라 생각합니다. 위에 사진은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는 사진과 아래는 영상입니다.

평석교에 대해서
평석교란 교각을 세우고 그 위에 다리 상판을 평행하게 깐 다리 형식이다. 규모가 있는 석교에서는 다리 양쪽에 난간을 설치하여 격식을 갖추기도 하였다. 평석교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야간에 오면 완전 좋을 것 같습니다.

중부지방 민가에 대해서
안채는 남부지방 일반형인 일자형의 작은집이며 아래 윗방에 툇마루가 붙어있는 간략한 형식이다. 사랑채는 두 개의 큰방과 외양간, 헛간이 있는 겹집이다. 안팎이 모두 중부지방 농가로서는 특이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금줄에 대해서
부정한 것의 접근 및 침범을 막기 위해 문이나 길어귀에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메는 새끼줄이다.(중략)

(아궁이를 보는데 어릴 적 기억 속의 할아버지댁 추억이 생각납니다.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서 식사를 만들고, 추운 날 따뜻하게 불을 피워 주셨던 모습)

여유가 생기면 일상도 예술이 된다.
우리의 전통가옥을 지나다가 갑자기 저 멀리 형형색색의 물결이 보여서 걸어갑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CF의 한장면 같습니다.

북부지방 민가에 대해서
북부지방 민가를 복원한 것으로 중부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ㄱ 자형 안채와 일자형 문간채, 관채가 튼 ㅁ 자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는 민가이다. 남부지방 민가와는 대조적으로 마루나 마루방이 따로 없다.

남부지방 대가에 대해서
이 가옥은 호남지방 가옥을 옮겨온 것으로 가옥 전체에 툇마루, 누마루가 고루 배치되어 있어 남부지방 양반가옥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ㄷ 자형 안채와 ㄱ 자형 사랑채, 일자형의 광채, 문간채가 큰 ㅁ 자형으로 배치된, 규모가 큰집이며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은 여유있는 문화 생활의 일면을 보여준다.

(북부지방 민가와 중부지방 민가 그리고 남부지방 대가를 봅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여러 컷 남기고 갑니다.)

탈공방거리를 지나며
두번째 사진 하단을 보시면 양반탈, 각시탈, 초랭이탈이 보입니다. 얼굴을 가리는 가면의 순 우리말로 신분과 신원노출 방지와, 종교나 주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탈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웃는 모습의 양반에서 무서운 백정 얼굴의 하회탈, 황해도 봉산의 봉산탈, 오광대탈 등이 있습니다.

아랫마을의 오일장, 음력 4월 초파일 아랫마을의 이야기.
한국용인민속촌 안내도, 놀이마을과 상가마을 그리고 민속 마을과 장터.

(이제 5월의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용인에버랜드에서 용인민속촌까지 아주 뜻 깊은 5월 가족여행입니다.)

밀크티 사은행사 대형 브로마이드와 인체여행 증정품 득템, 어린이날 증정품으로 받아왔는데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이것도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2.5.7.토.
오늘 한줄.
우리의 기록은 일기가 되고 문화가 되며 유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