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벌써 2022년도 반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문해력을 길러줘야겠다는 걱정과 고민이 앞서게 됩니다. 저희 와이프가 다양한 책을 읽는데 때마침 괜찮은 책이 있어서 오늘 여러분께 책 한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자녀의 문해력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해력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은 초등학교 1학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최근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도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공부의 주체는 아이들이지만, 결국 그 주체를 만드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의 목차와 소제목에서 지도해야 할 방향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싶고, 오늘 포스팅은 제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초등 1학년 아이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 아이는 읽는 만큼 성장한다
사실 저는 아이에게 많은 책을 사주었지만, 돌이켜보니 제대로 된 습관을 잘 심어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초등 1학년의 반이 지나갔지만, 남은 2학기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제가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 책만 잘 읽혀도 1학년의 반은 성공이다
- 많이 보다는 제대로 읽혀라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제대로 읽는 방법에 대해 소홀히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도록 지도하고, 저 역시 꼼꼼하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 깊이 있는 아이로 만드는 독후 활동
- 차원 높은 아이로 거듭나는 고전 읽기
고전읽기는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그리스 로마신화 관련 서적도 구매를 했는데, 만화책이지만 상당히 흥미를 가져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만화가 아닌 글자로 된 책을 사줄 계획입니다.
※ 1학년 때 모습이 6학년 때까지 가는 아이들
- '초등학교 1학년은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어떤 자아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느냐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지난 어릴 적 기억을 되돌아 봅니다.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부모로서 방과후학습이나 학원활동도 중요하지만, 역시 책을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느꼈습니다.
※ 선행 학습으로 산만해지는 아이들
- 오히려 선행 학습을 안하고 들어온 아이들이 수업 내용을 더 깊이 배우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선행 학습이 산만한 아이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선행 학습을 진행함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는 여려운 숙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는 시기
- 습관의 힘 (중략) '인간이 하는 행위의 99퍼센트가 습관에서 나온다.'
습관의 힘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제 주변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좋지 않은 습관으로 회사 생활에서 승승장구를 하지 못한 선배나 지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인생에서 회사 생활이 전부는 아니지만, 습관의 힘은 이처럼 아이와 어른을 불문하고 중요한 기본입니다.
※ 독서 습관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핵심 습관의 가장 중요한 예는 운동이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면 삶의 패턴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 우리 아이들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핵심 습관'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 '독서 습관'일 것이다.
요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운동처럼, 독서 역시 삶의 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로서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나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 1학년은 독서 습관을 들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훈련시켰느냐에 따라 2학년 때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진다.
※ 지혜로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읽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점점 심화된다.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직접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접하게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어른들조차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에 익숙해져서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 국어 정해진 시간에 긴 글을 읽는 능력
- (중략) 1학년한테 너무 어렵다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2학년이 되면 지문의 길이는 당연히 이보다 더 길어진다.
※ 1학년 1학기와 1학년 2학기
※ 수학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 단순 연산 문제, 그림 문제, 서술형 문제
- 아이들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까닭은 단순 연산 문제나 그림 문제보다 해결할 때 더 높은 이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과거 단순 연산과 그림 문제에 익숙했던 교육에서, 높은 문해력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 고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림책 보다는 읽는 책으로 재미를 붙여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해력의 든든한 밑바탕 배경지식
※ 이해력의 차이는 배경지식의 차이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수능 지문은 어떤 내용이 나올 지 모르니 책을 많이 읽어야 문제 해결이 쉽고 빠르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단순히 시험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상의 생활에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배경지식은 상당한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도서 대출 카드, 보물 창고 열쇠
- 도서 대출 카드는 아이가 책을 사랑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켜줄 수 있는 좋은 촉매제이다.
※ 독서 통장 활용법
- 가까운 도서관에 독서 통장 제도가 없는 경우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최근 아이의 육아공부 관련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독서 통장' 같은 좋은 수업 내용을 접했는데, 이것은 집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 과감히 TV를 치운다
※ 틈틈이 자주 읽게 한다
※ 책으로 가득한 아이만의 공간을 꾸며준다.
역시 TV 가 없으면 좋겠지만 적어도 시청하는 시간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자신조차도 퇴근후 뉴스를 본다는 이유로 TV를 틀었는데 앞으로 고쳐야겠습니다.
※ 흐릿한 기록이 뚜렷한 기억을 이긴다.
※ 단 한 줄만이라도 써본다.
-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제일 중요한 문장 같습니다. 기록하는 습관 즉 글을 쓰는 습관을 통해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 반드시 명심하고 저도 실천 해야겠습니다.
※ 흐릿한 기록이 뚜렷한 기억을 이긴다.
※ 단 한 줄만이라도 써본다.
-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제일 중요한 문장 같습니다. 기록하는 습관 즉 글을 쓰는 습관을 통해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 반드시 명심하고 저도 실천 해야겠습니다.
※ 귀로 읽는 책 읽어주기
※ 잘 듣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한 동안 책을 읽어주는 것에 소홀했는데, 앞으로 많은 책을 읽어 줘야겠습니다. 경청하는 자세와 습관을 키워줘야겠습니다.
2022.5.23.월
오늘 한줄
40대 인생의 제2막은 책읽기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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