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탱크바둑
저희 아들이 방과 후 학습 중 체스 바둑 과목을 하는데, 구매한 관련 교재가 있어서 보게 됩니다. 씽크탱크바둑, 교재 이름이 멋집니다.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래는 방과 후 학습 혹은 방과 후 학교 강좌안내 입니디.
매주 월요일마다 체스 바둑 과목을 배웁니다. 최근 저희 어머니 집에서 주말에 두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실력이 좀 늘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먼저 만화라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았고, 주제별 개념엿보기는 만화로 개념을, 개념익히기는 예제문제가, 실력다지기는 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아빠에게 바둑을 배웠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바둑 어플을 세개를 깔고 출퇴근길에 많이 두었는데, 요즘은 안둔지 오래되었습니다.
돌 따내기, 단수, 일본어 아다리 라는 말도 있는데, 처음에 돌을 잡는 법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두다보면 단수쳐서 돌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나온 말처럼, 대국적으로 보셔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둑판의 구성, 가로와 세로가 19줄 선으로 구성되었고, 화점이라는 굵은 점이 바둑판의 중앙 천원을 기준으로 상하좌우 그리고 대각선에 균등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4개의 귀와 변, 귀는 좌상 좌하 우상 우하 그리고 변은 상 하 좌 우 이렇게 구성됩니다.
참고로 기풍이란 바둑을 두는 스타일을 말하는데, 귀를 중요하게 보느냐 혹은 중앙을 중요하게 보느냐, 싸움을 즐기느냐 혹은 차분하게 집을 만드느냐 등 다양한 스타일 기풍이 있습니다.
마치 업무 스타일에 비유하면, 자료에서 서류와 데이터를 중시하느냐,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고 몸으로 부딪치느냐, 내부에서 구성원과 유대관계를 적극 활용하느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바둑판의 선입니다. 1선은 살 수 없기 때문에 사망선, 2선은 살아도 지기 때문에 패망선, 3선은 집을 만들기 좋아서 실리선, 4선은 집보다는 세력선이라고 합니다.
마치 업무를 하다보면 위기와 선택의 순간에서
던질 카드가 1개 밖에 없으면 리스크가 너무 크고,
대응 시나리오가 2개 정도 있으면 그나마 나으며,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개 판다 교토삼굴이란 말처럼 3개는 있어야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4개 정도 있으면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2022.5.4.수.
오늘 한줄.
바둑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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