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부전 돼지국밥 부산향토음식 지역별 국밥에 대해 국밥의유래

 

사상역 부전 돼지국밥

부산향토음식 지역별 국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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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 화요일, 부산 일정 중에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전 11시에 괴정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사상역에서 오후 일정을 소화한 다음, 늦은 점심 메뉴로 선택한 '돼지국밥'이에요. 부산에 오면 꼭 한번은 먹는 돼지국밥입니다. 부산하면 개인적으로 국밥, 밀면 그리고 꼼장어를 손꼽는데, 그러고 보니 꼼장어를 한동안 못 먹었네요. 사실 이 세가지 말고도 맛있는 메뉴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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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부산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사상역 애플아울렛 건너편에 있는데, 사실 밀면을 먹을까, 국밥을 먹을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일정을 위해서 든든하게 먹기로 결정하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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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 돼지국밥

여기 돼지국밥은 무난했어요.

 

이날 배가 엄청 고팠거든요. 그래서 국밥과 비빔면을 함께 뿌셔볼까 했지만, 그냥 국밥 한 그릇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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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석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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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국밥

그런데 사실 숨은 맛집이 많아요.

부산하면 누구나 돼지국밥을 떠올리며, 6.25 전쟁 이후 대중화된 음식입니다. 부산만의 특별한 돼지국밥은 범일동 할매 국밥과 해운대 형제 전통 돼지국밥이 유명합니다. 우리가 보통 국밥이라 하면, 지역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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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국밥에 대해

지역마다 나름 묘미가 있어요.

먼저 부산경남 지역은 돼지국밥을 일컫습니다. 그리고 경남과 경북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 서울경기 지역은 설렁탕이나 소머리국밥 혹은 해장국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주는 콩나물 국밥이, 광주전남은 국물안에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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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의유래

우리의 삷과 오랫동안 함께한 한 그릇.

보통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탕반 문화는 조선 시대 이전부터 내려왔지만,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부산과 경상도 일대에 국한된 돼지 뼈 육수에 고기와 밥이 있는 돼지국밥은 전쟁으로 인하여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추측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온 피난민에 의해 북한의 향토 음식 순대국밥이 유입되었는데, 60년대 이후 순대가 귀해지자 편육을 대신 넣어 현재의 형태로 변형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다음 행선지는 엄청나게 고민을 했습니다. 해운대로 가느냐? 남포동으로 가느냐? 두곳 모두 운치있는 곳입니다. 해운대 전통시장과 바다, 남포동 자갈치 시장. 사실 부산은 방금 말씀 드린 곳 말고도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좋아하는데, 과연 저는 어느 곳을 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