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광주점 롯데갤러리 호연지기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롯데광주점의 롯데갤러리에서 호연지기를 만납니다. 발걸음이 그냥 저를 인도하여 아무 생각없이 올라갔는데, 마침 좋은 힐링을 했어요.

롯데광주점 롯데갤러리
호.연.지.기
호랑이 해에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2022.1.12~2022.3.13

롯데광주점 롯데갤러리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의 첫 전시로 광주 지역 청년작가 네 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공통분모를 가진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애정어린 전시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이인성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균형잡기, 어느공원, 그들이 말하는 것(1~4), 그들이 말하는 것(6~9).
개인이 바라보는 삶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그 안의 숨은 의미와 아이러니와 비가시적 요소들을 소재삼아 이를 다시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을 통해 회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합니다.(하단 사진의 작품 설명 코멘트를 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려웠어요.)

윤정선 작가님의 빨간벤치가 있는 풍경, 늦은밤01, 늦은밤02, 유달동 소요 시리즈 입니다.
기억속에 묻힌 장소들의 단순한 재현이 아닌, 일상의 평범함과 순간의 섬세한 비범함 사이에서 비움과 채움, 침묵과 부재가 공존하는 시적인 내면의 풍경화라고 하네요.

허구영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Paradoxical Measure, Homage to Hong, 나의 오른쪽 torso 왼쪽 torso.
"나는 미술을 통해 미술을 벗어나고 싶다."

유정선 작가님 작품설명입니다.

그리고 이인성 작가님 작품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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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몇 분의 작가님 작품 사진을 담지 못하여, 행여나 제 블로그를 보신다면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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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
오늘 한줄.
하지만 모든 것을 제 마음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