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후기

일상업무 뉴코아강남 초마

81년생 이차장 2022.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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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면종류를 좋아해서 보통 외근나가면 짬뽕을 자주 먹습니다. 오늘은 뉴코아강남 상담 업무가 있어서, 상담을 마치고 초마라는 중식당을 갑니다. 작년 12월부터 점심을 자주 거르게 되어서, 이제는 거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뉴코아강남 초마를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짬뽕의 유래, 어디서 왔을까요? 육수에 고기 또는 해물, 야채와 매콤하게 끓인 면 요리로 중국어 차오마멘에서 왔다, 혹은 일본에 나가사끼 짬뽕으로 전해져 일본어 짠폰이란 설, 등등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의 화교에 의해 주변 해산물과 야채로 한국화된 음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전국 5대 짬뽕 들어보셨는지요? 강릉 교동반점, 공주 동해원, 송탄 영빈루, 대구 진흥반점, 군산 복성루 이렇게 5개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 포스팅을 기회로 공부를 합니다.

뉴코아강남 초마 중식당 옆에 입간판이 보입니다. 쿠팡이츠, 들어가니 배송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점점 오프라인의 온라인화가 가속화 되는 현장입니다. 오프라인 사장님은 곧 온라인 사장님임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한산한 식당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고, 여유로운 시간대에 먹으려고 하게 됩니다. 뉴코아강남을 자주 오면 지하 식당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코로나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었습니다.

에필로그
오늘 상담은 바이어 발령으로 인한 상견례 및 기존 진행 부분 협의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사실 전체적으로 매출이 약해서 업무에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대외적인 소문도 소문이지만, 내부적으로 어떤 방향인지 확실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 10월부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현재 업무는 기존 점포에 집중을 하면서 비효율 점포를 정리를 하는 과정입니다. 그 와중에 매출이 나오는 매장은 사수하면서 가야 하는데, 나오는 매장도 내부적으로 숫자가 나오지 않아 대외적으로 고전 중입니다.(사실 수년 전부터 지금의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저의 생각을 마치 전쟁으로 비유한다면, 교전 지역에서는 방어선을 구축하고 전진을 독려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보고 있지만, 과연 본국 지휘부는 내부적으로 어쩐 전략인지 궁금한 느낌입니다. 분명히 승산이 있는 전쟁이면 화력을 집중할 것인데, 본국의 지원 병력의 이동 명령은 떨어질지 대기일지 모르는. 교전 지역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본국. 지금 제가 처한 상황입니다.

저는 본국에 이번 주 금요일 하루 휴전 보고를 했습니다. 잔여 병력으로 착검돌격까지 감행할 것인가, 아니면 방어선을 구축하여 병력을 지켜 지원 병력이 올 때까지 교착화 할 것인가, 마지막 시나리오 후퇴를 할 것인가. 세 가지 중 하나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 한줄.
영화 고지전의 명언, 너무 오래 되어서 싸우는 이유도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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