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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드신 분 계세요?
혹시 과음하신 분?
참고로 저는 어제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최근 제가 술을 자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있어요. 음주 후에 집에오면, 술냄새가 많이 난다는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술을 마시면 술냄새는 많이 나기 마련인데, 요즘 유독 심하다는 가족의 민원이 들어와서 허락을 받아내기 힘이 들어요. 저는 보통 월에 2~3회, 많으면 4회 정도 술을 마시는데, 월평균 8병 정도에서 많으면 10명 마시는 편입니다.
술냄새 많이나는 이유
술냄새 빨리없에는 법
그런데 사실 술을 안마시면 여러가지 이득이 많습니다. 음주를 하게되면 다음 날 힘들고 이틀 동안 여파가 있어요. 그리고 음주로 인한 수면과 휴식은, 다른 생산적인 활동을 막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 가족의 민원, 술냄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음주 후 술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와, 술 냄새를 빨리 없에는 법을 알아봅니다.
술냄새 많이 나는 이유
① 술 알콜 에탄올을 마시면, 소화기관을 거쳐 위로 들어갑니다.
② 위점막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동안 나머지 알콜은 혈액으로 빠져나갑니다.
③ 혈액으로 빠져나간 알콜이 혈관을 따라 간으로 들어갑니다.
④ 간에서 분해하지 못한 알콜은 혈액순환을 통해 온몸으로 퍼집니다.
⑤ 온몸으로 퍼진 알코올로 인하여 술냄새가 많이나게 됩니다.
알콜 성분에탄올이 주성분인 알코올로 술을 만드는데, 이 에탄올은 몸속의 지방과도 잘 섞이고 물과 지방층을 잘 통과합니다.
술을 마시면 소화기관을 거쳐 위로 들어가는데, 위점막의 분해 효소가 작용하는 동안 분해하지 못한 알콜이 혈액으로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여기서 혈관을 따라 간으로 들어가 분해되기도 하지만, 여기서도 놓치면 우리 몸속 구석구석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퍼진 알코올 성분 때문에 숨 쉴때마다 술냄새가 많이 납니다.
중요한 것은 음주량과 사람마다 간 기능 차이에 따라서 정도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술냄새 빨리 없에는 법 십계명
1.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기


참이슬 클래식, 진로이즈백, 테라, 카스가 보이네요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음식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제 습관 중에 공복에 먹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사실 옛날에 술을 먹는데 안주를 먹다가 급체한 전례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그런 습관이.)
2. 술 마시기 30분~40분전 숙취 음료 및 관련 약 복용

예나 지금이나 유명한 여명, 마셔보고 싶은 깨수깡, 모닝케어, 컨디션
술 마시기 전 30분~40분전에 숙취 음료 및 숙취 관련 약을 복용하는데, 음주 전 먹는 여명, 컨디션, 상쾌환 등이 있습니다.
(음주 전에 컨디션을 한 병 마시고, 다음날 한 병 이렇게 마십니다. 최근에는 상쾌환 같은 환 형태를 먹는데, 사실 숙취 음료나 관련 약을 먹는다 해도 음주량이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3. 술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과 수면


진정한 휴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자는 것은 아깝게 마련이지요.
술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수면 시간은 음주량과 정비례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위해서, 평일은 정상 출근이기 때문에 절대 주중은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말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면, 금요일도 쉽지 않습니다.)
4. 물을 마시거나 물이 힘들면 이온음료 섭취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그래도 저는 포카리스웨트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물을 마시거나 물이 힘들면 이온음료 섭취로 알코올을 빨래 분해하여 배출시킵니다. 단, 지나친 과음은 수분이나 이온음료 섭취 후 구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소에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물은 제법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수분 섭취는 음주 여부를 떠나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5. 구강 청결제 사용, 향이 강한 '민트' 치약 양치질

기그린이 무난합니다. 리스테린도 좋은데 너무 강렬해서요.
가그린 같은 구강 청결제, 향이 강한 '민트' 치약으로 양치질을 혓바닥도 닦아야 합니다. 구강 청결제 중 리스테린이 쎈 편이고, 양치질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음주 후에 양치질은 하는데, 가그린 같은 구강 청결제는 사용하지 않아서 앞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땀을 흘려서 샤워를 하여 알코올을 배출


역시 운동이 제일인데, 저는 음주 후 여파가 이틀동안 가더라구요.
땀을 흘려서 샤워를 하여 알코올을 배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알코올 섭취 후의 운동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음주 후에 가급적 운동을 통한 알코올 배출은 피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샤워는 무조건 합니다.)
7. 당분 혹은 비타민C를 섭취


당분하면 던킨과 크리스크리스피가 아닐까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당분 혹은 술냄새 제거 역할을 하는 비타민C를 섭취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사탕, 초콜릿, 꿀물, 설탕물을 비타민C 생강차와 사과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음주 후에 따로 사탕, 초콜릿, 꿀물, 사과주스 같은 것을 섭취하지 않는데, 앞으로 섭취해야겠습니다. 단, 과도하지 않은 선에서요.)
8. 껌을 씹어서, 커피나 계피같은 향이 강한 음식으로


사실 커피도 좋은데 껌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힙니다.
껌을 씹어서 일시적으로 술냄새를 저하시키거나, 커피나 계피같은 향이 강한 음식으로 희석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따로 껌이나 커피 같은 식품으로 저하시키거나 희석시키지는 않는데요. 커피보다 껌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 숙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


황태해장국과 매운순두부콩나물국이에요. 그런데 매운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는 점.
숙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해장에는 여러가지 요리가 있지만, 콩나물국과 북어국 그리고 황태국이 제일 무난합니다. 매운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음주 후에 맵거나 얼큰한 요리를 먹은 예가 많았는데 자제 해야겠습니다. 콩나물국, 북어국, 황태국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0. 음주시 소량 혹은 폭음 금지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과음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쩌면 가장 당연한 부분인데 제일 지키기 힘든 부분입니다. 술을 마시다보면 물론 자제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대부분 과음이나 폭음을 하는 것이 다반사 같습니다.
(가장 컨트롤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한달에 마시는 횟수는 많지 않은데, 마실 때 몰아쳐서 아주 고민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마시지 않는데, 특히 집에서 글라스에 부어서 마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친구와 술한잔 하고 올까 했는데, 집에서 술냄새 때문에 그냥 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집에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깐 책도 읽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니 오히려 집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