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맛집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
진정한 뷰 맛집 영상은 시간과 함께하는 나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 이었습니다. 기쁘고 화나며 슬펐지만 즐거웠던 기억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밤에 줄넘기를 하러 나왔다가 만난 달님.
흐르는 한강에 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출장중에 떠오르는 태양과의 눈맞춤.
러브레터를 생각나게 한 눈꽃의 인사.
늘 나를 내려다 보는 달님과 대화.
그 해 그 겨울, 내 마음은 진짜 추웠다.
혼자 걸어가는 저 길은 내 마음같다.
다가오는 열차안에 희망이 앉아있다.
그 해 그 겨울은, 늘 혼자서 걷고 싶었어.
나는 감정이란 가상현실에 빠져 있었다.
기억난다, 저 길을 걸었던 그 밤의 감정.
혼자서 혼자서 길을 걷고 싶었을 뿐.
고등학생 이차장을 만나고 싶었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
그래도 저기 태양은 늘 나와 함께했어.
밀려오는 파도에 그 날의 마음을 보냈다.
어제밤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하면서.
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 때에는.
나는 잔잔한 물결과 바람을 맞으며 걸었어.
늘 평화롭고 싶었을 뿐, 이제는 잘 모르겠다.
역시 벚꽃은 매년 보아도 매일 보고싶다.
떠나기 직전의 열차와 인사를 나누려고.
이제 곧 여름이 오면 내년을 기다려야해.
비오는 날 걸었던 포항 죽도시장 가는 길.
하늘에서 내리는 어릴 때 기억을 맞아본다.
그래, 옛날보다 많이 변했을 수 밖에 없지.
이제 다음을 기약하면서, 안녕 또 만나자.
너무너무 좋았던 5월의 가족여행의 기억들.
그리스 로마신화가 생각나는 분수대 모습.
지상의 천국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하늘에서 내리는 칠천개의 무지개 우산들.
봄은 예술적이고 예술적이며, 역시 예술적이다.
아쉬움 속으로 간직하고 떠나는 그리스 로마신화.
그 누군가가 그립고 생각나면 혼자서 걸어요.
달려가는 자동차와 바라보는 나의 시선.
덕수궁에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덕수궁안에서 그들은 행복했을까? 불행했을까?
혼자서 걷는 길은 생각보다 외롭지 않았어.
인간세계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2022.6.1.수.
오늘 한줄.
내가 멋진 마음으로 바라보는 곳은 멋진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