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마인크래프트 MINECRAFT

 

레고 마인크래프트 MINECRAFT

6월 5일 일요일 가족과 NC 강서점에 왔습니다. 늘 오면 빠지지 않고 한번 둘러보는 매장은 레고입니다. 아무래도 저희 아들의 전폭적인 관심으로 매장 방문과 상품 구경도 빠지지 않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여기 레고 매장에 오면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잠시 세상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저 작품은 레고 이터널스 데비안트 결투입니다. 오른쪽 로보트는 일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사주신 레고 76155 이터널스 아리셈의 그늘입니다.

레고 이터널스 시리즈입니다. 역시 레고 진화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상상력 같습니다. 76156 이터널스 도모의 부상, 76155 이터널스 아리셈의 그늘, 76154 이터널스 데비안트, 76145 이터널스 공중공격, 76176 텐링즈로부터의 탈출입니다.

NC 강서점 레고 매장 내부 사진을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76209 토르의 해머를 손에 쥐고 기념 촬영을 해봅니다. 아래는 76161 1989 배트윙 시리즈 입니다.

NC 강서점 레고 매장 내부 사진을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NC 강서점 레고 매장 내부 영상을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오늘도 어머니께서 저희 아들에게 추억을 남겨주십니다. 21161 MINECRAFT 시리즈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들은 다른 레고 캐릭터들과 다른 모양입니다. 얼굴은 입체적이며 육면체의 각진 모습입니다. 일전에도 저희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리즈 LEGO MINECRAFT 21183를 사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의미는 Mine 광산 이란 단어와 Craft 만들다 라는 단어의 조합. 즉 광산을 만들다라고 직역이 가능한데, 2009년도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으로 모장스튜디오에서 발매했습니다. 마커스 헤르손이 레고를 디지털화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최근 큰 이슈가 되는 현실 그리고 가상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메타버스와도 큰 관련이 깊습니다.

레고 어원의 의미

PLAY WELL 잘 놀다 혹은 재미나게 놀다라는 의미로, LEG GODT 의 줄인 말로 회사명은 레고 그룹입니다. 창업자는 1891년 덴마크 중부 필스코프라는 곳에서 출생한 Ole Kirk Christiansen 올레 키르크 그리스티안센으로 원래 직업은 목수입니다. 그가 1958년 사망한 후에 셋째 아들이 회사를 물려받습니다.

 

레고 그룹의 역사

레고는 소박하게 탄생합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인하여 장난감을 사줄 형편이 못 되었는데, 목수인 재능을 살려 직접 목각 인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하면서 시작합니다. 점차 그 장난감을 원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데, 바로 결합과 분리가 용이한 오늘 레고 형태의 장난감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서 본사가 있는 빌룬이란 작은 도시는 레고의 성장으로 공항까지 있는 도시로 성장합니다. 한 기업이 도시를 일으켜세운 기염을 토한 것입니다.

 

레고의 위기와 기회

제2차 세계대전으로 나치 독일에 덴마크가 항복하면서 나치 독일은 수입 장난감의 판매를 금지하였고 레고는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지만, 화재로 인하여 엄청난 손실과 시련을 맞이합니다. 이후 플라스틱을 이용한 소재의 변화를 진행하였고, 1949년부터 일부 플라스틱 장난감이 출시되는데 오늘날 레고 블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록 부분끼리 결합 부분 문제로 인기를 끌지 못 하다가,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0년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전통 장난감의 위기는 레고도 피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그것은 바로 어른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전략이었습니다. (사실 레고 뿐만 아니라 최근 건담 사례를 보아도 어른들의 높은 관심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전략의 성공으로 레고는 기사회생하게 됩니다.

 

레고의 기업원칙 10가지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자 / 남녀의 성별을 구분짓지 않도록 / 아이와 어른 나이의 한계를 넘어서자 / 일년 내내 해가 지나도 질리지 않도록 / 늘 활기차며 다양한 흡입력을 발휘하자 / 세대 넘어서는 공감대의 형성 / 상상과 창조 그리고 발전성을 향해서 / 가지고 놀수록 레고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 우리 아이들에게 화제를 안겨주자 / 끝으로 안전하고 높은 품질을 지향하자 입니다.

레고 매장을 가보면 다양한 시리즈를 볼 수 있는데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저는 아들과 자주 레고 매장을 들르는 편인데, 그 때마다 항상 진지하게 구경을 하게 됩니다.

 

2022.6.

오늘 한줄.

부족함이 만들어낸 풍요로운 상상력.